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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분류 중 하나인 임신당뇨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임신당뇨병이란?

임신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은 임신 중의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하나로 임신 기간에 분비되는 여러가지 호르몬들은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하여 고혈당이 심화되어 당뇨병 진단을 받는 것을 임신당뇨병이라고 한다.

임신 초기에 혈당이 상승할 시 기형아 발생률이 증가되고, 임신 말기에 혈당이 상승할 시에는 거대아 출산율이 증가된다. 또한 태아에게 저형당 증상 및 호흡곤란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사망률을 모두 증가시키며 태어난 아이가 25세 이전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 증가하게 된다.

 

대부분의 임신당뇨병 환자는 출산 후에 정상으로 회복되곤 하지만, 약 40% 정도의 환자는 15년 이내에 다시 당뇨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당뇨병은 앞서 말한 인슐린 길항 호르몬이 증가하는 기간(임신 24~28주 사이)에 임산부의 약 7%정도 나타나기에 그 기간에 속한 모든 임산부는 당뇨검사를 실시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당뇨병 진단기준

- 임신 후 첫 병원 방문 시 : 모든 임산부는 임신 후에 처음으로 병원 방문 시 공복혈장포도당, 무작위혈장포도당, 또는 당화혈색소를 검사해야 한다.

- 임신 24~28주 임산부 : 당뇨병 혹은 임신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없었다면 임신 24~28주에 다음 방법 중 하나로 검사해야 한다.

1단계 접근법 2단계 접근법
75g 경구포도당내성검사 : 아래 기준의 하나 이상 해당되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 50g 경구포도당 내성 검사 후 양성(포도당 부하 후 1시간 혈장포도당 140 mg/dL이상)이라면
100g 경구포도당 내성검사를 시행 : 아래 기준을 두개 이상 충족하면 임신당뇨병으로 진단
- 공복혈장포도당 92 mg/dL
- 포도당부하 후 1시간 혈장포도당 180 mg/dL 이상
- 포도당부하 후 2시간 혈장포도당 153 mg/dL 이상
- 공복혈장포도당 95 mg/dL
- 포도당부하 후 1시간 혈장포도당 180 mg/dL 이상
- 포도당부하 후 2시간 혈장포도당 155 mg/dL 이상
- 포도당부하 후 3시간 혈장포도당 140 mg/dL 이상

 

 

임신기 당뇨병 관리

: 임신 기간 동안의 혈당 조절 관리 목표는 

-공복혈당 = 95 mg/dL, -식후 1시간 혈당 = 140 mg/dL, -식후 2시간 혈당 = 120 mg/dL 미만으로 유지해야 하고,

-당화혈색소 = 임신 1분기에 6.0~.6.5%, 임신 2분기에는 6.0% 미만을 목표로 해야한다.

 

임신기 당뇨병의 영양관리

-임신 중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적절한 체중관리와 정상혈당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케토산증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여 하루 1,700~1,800 kcal 이하로 하루 섭취량을 제한 해서는 안된다. 개개인의 차이와 육체활동 정도를 신경써서 조절해야 한다.

[섭취칼로리를 기준으로 (탄수화물 50%, 단백질 20%, 지방 30%) 칼로리 퍼센트를 맞춰 섭취]

 

-임산부에게도 혈당 개선을 위해 운동도 중요하다. 조기진통, 임신성 고혈압, 자궁출혈, 자궁경관무력증 등과 같은 문제가 없다면 20~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혈당 조절과 태아 성장의 도움이 된다.

 

 

임신당뇨병에 대한 정의와 진단기준,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니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해 지속적인 조절과 관리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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