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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여도 살 빼기 힘든 비만인 소아비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비만이란?
우선 비만(obesity)은 에너지 섭취 - 소비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체내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로 체지방량이 남자 25% 이상, 여자 30%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골격이나 근육이 발달하여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체중(overweight)과는 구별된다. 정상적인 체지방량은 남자 15~18%, 여자 20~25%이다.
소아비만은 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일까?
비만은 지방조직의 형태로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 지방세포 비대형 비만, 혼합형 비만으로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지방세포 증식형(hyperplasia) 비만 : 성장기와 임신 후기의 태아에게 에너지가 과잉 공급하였을 때 발생되는 비만의 형태이다. 허나 이 기간에는 세포의 증식이 일어나는 시기로 지방 세포의 수가 증가하게 된다.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면 다시 정상화되기가 어렵고 치료도 어렵기에 성장기에 과식 혹은 운동 부족으로 인해 소아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비만은 성인이 된 후에도 살을 빼기 힘들고 비만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2. 지방세포 비대형(hypertrophy) 비만 : 주로 성인기에 나타나는 비만의 형태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증가하는 비만이다.성인의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5kg/m^2 미만인 경우 치료가 비교적 쉽다. 성인병을 유발하는 대사장애들과 관련이 있으며, 당뇨병이나 고혈압인 비만 환자가 비만을 치료할 경우 혈당이나 혈압이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다.
3. 혼합형 비만 : 지방세포의 크기와 세포의 수 증가가 동시에 일어나는 형태이다. 성인기에 체중이 증가하여 체질량지수가 40kg/m^2 이상이 되는 고도비만에서 종종 나타난다. 체지방이 증가하는 초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만 늘어나지만, 어느 한도를 넘어서면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어들 수 있지만, 증가한 세포 수는 감소하지 않기에 치료가 어렵다.
○결론은 소아비만은 지방세포 증식형 비만으로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는 비만으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비만이다. 따라서 임신 후기의 태아와 성장기에 에너지가 과잉 공급되어 비만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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