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의 제철과 영양성분 및 효능

당근의 제철과 영양성분 및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당근의 제철은 9월 ~ 11월이다. 하지만 제주 당근 같은 경우는 12월 부터 겨울 당근이 제철이다.

당근은 우리나라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식재료 중에 하나로 비빔밥, 김밥 속재료 등으로 자주 활용된다. 요즘에는 당근케익, 당근 주스 등으로도 많이 먹고 있다. 특히 겨울 제주 당근이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다른 첨가재료 없이도 맛이 좋다.

 

 

-당근의 영양성분 및 효능-

 

주로 당근은 시력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당근은 시력유지와 발달에 중요한 비타민 A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지아잔틴 등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들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눈 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눈과 관련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 A 성분은 빈혈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빈혈은 뇌까지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비타민 A가 조혈작용을 도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빈혈까지 예방한다.

 

당근은 칼륨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설에 도움을 주어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당근의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당근을 주황색으로 보이게 하는 베타-카로틴은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백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몸 속의 염증을 예방하고, 세포 재생, 활성산소 억제시켜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루테인, 지아잔틴과 함께 항산화 작용을 하여 식도암, 자궁암, 전립선암, 폐암 등의 암을 억제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

 

 

-당근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당근 속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에 배출은 용이한데 당근의 비타민 A는 지용성이기에 과다섭취할 시 체내에 과하게 축적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구토 혹은 간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정섭취량에 알맞게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A 상한섭취량 = 성인기준 3,000㎍ RAE /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