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역대 최고 EPL 선수 중 50위에 선정! 빛나는 토트넘 주장

영국 매체 '90min'이 14일(한국시간)에 발표한 '역대 최고 EPL 선수 TOP 50'에서 손흥민이 50위에 이름을 올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매체는 "EPL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선수 중 하나"라며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극찬했다.

출처 : AFPBBnews 캡쳐, 손흥민

 

그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베트맨과 로빈처럼 해리 케인의 파트너로 불릴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지만, '90min'은 그가 단순히 케인의 조수가 아니라 토트넘에서의 슈퍼스타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은 EPL 득점왕 수상과 PFA EPL 올해의 팀 선정 등으로 그 기량을 입증했다.

 

 

손흥민은 현재 시즌에도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점 공동 3위에 올라가며 '역대급' 초반을 보내고 있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서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득점력을 키웠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정된 손흥민은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의 '역대급' 초반 페이스를 이끌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감으로써 그의 업적을 증명했다.

 

 

케인이 떠난 후에도 손흥민은 팀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토트넘의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떠나면 손흥민도 부진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손흥민은 이전과는 다른 새 역할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며 팀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아졌다. 주장이 된 이후에는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그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유럽 5대 리그에서 30세 이상 선수 중 최고의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그의 가치를 입증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한국 A대표팀에 합류하여 2022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대표팀 동료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징이자 아시아 축구의 자랑인 동시에, EPL 역사상 가장 큰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으로 그의 팬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