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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x (당도)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Brix란? 보통 액체에 있는 당의 농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단위이다. 주로 과일이나 주스, 와인 등의 당도를 표시할 때 사용된다. 브릭스라는 이름은 독일의 '아돌프 브릭스 (Adolph Brix)'가 개량하여 브릭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주로 음료나 과일의 당도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마트 과일에 10brix, 15brix 등 당도선별 했다는 홍보 스티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brix는 용액 100g 속의 당이 몇 g 들어있는지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액 100g에 당이 10g 들어 있으면 당도는 10brix인 것이다. 정의상으로는 백분율(%)과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Brix를 측정하는 방법 : 용액의 굴절률과 비중을 이용하여 측정한다. 용매 속에 용질이 들어있으면 비중과 굴절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상관관계를 통해 용질인 당의 함량을 유추하여 당도를 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꼭 당이 아니고 수용성물질(ex,아미노산)이 들어있으면 비중과 굴절률이 변한다. 대개는 용질이 당 이외에도 여러 성분까지 포함되어 있지만, 거의 다 당이 들어갔다고 고려하여 당도를 구하곤 한다.

 

 

보통 달달한 과일들은 10~15brix를 기록한다. 종류에 따라 그 이상이 되는 것들도 있고, 대추야자 같은 경우에는 65brix까지 기록한다. 하지만 brix는 매운맛을 나타내는 스코빌지수와 같이 측정값에 당도가 늘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마늘에 경우 30brix를 기록하지만 생마늘에서는 사람이 단맛을 느끼기 어려운 것 같은 것이다. 마늘에는 당 뿐만아니라 다른 산과 염이 들어있고 매운맛에 단 맛이 많이 묻힌다. 또한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앞선 예시와 다르게 brix는 낮게 나오지만 실제 인간에게는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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