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의 부활, 한국은행의 경고 - 한국과 일본의 대비되는 도약

출처 : 부산일보 기사 캡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극장판이 한국에서 14일 개봉 예정이어서 마니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작품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소니의 자회사 애니플렉스가 제작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성공은 소니의 전환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경제적 대비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 소니는 전자제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 중에서도 '워크맨'이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MP3 플레이어와 아이팟의 등장으로 인해 소니는 2000년대에 시장에서 후퇴하게 되었고, 그 자리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니가 콘텐츠 중심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귀멸의 칼날'의 성공은 이러한 전환의 일환이며, 소니가 단순히 전자제품 회사가 아닌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돌파구임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25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는 소니의 부활뿐만 아니라, 일본 경제 전반의 도약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으로는 소니의 성과가 우연이 아니라는 점에서, 다시 떠오르는 일본 경제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그동안 '잃어버린 30년'이라 불리던 일본 경제는 소니를 비롯한 기업의 성공과 함께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225의 사상 최고치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국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일본이 겪은 30년 침체를 넘어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진행할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다. 소니의 부활과 함께 한국 경제가 마주한 도전에 대비하고 새로운 전략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긍정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