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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따뜻한 음식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겨울철 따뜻한 음식 중에서 유자차를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유자의 제철이 겨울이기에 더욱 더 선택하기에 좋다. 유자의 효능과 좋은 유자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유자의 효능
유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3배 가량(100g당 105㎎) 들어 있어 면역력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로회복에 좋은 유기산 성분도 레몬과 매실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 C, 구연산, 칼슘, 인, 철, 요오드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감기 예방부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고 신경통을 완화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유자에는 항균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난 리모넨 성분이 들어 있어,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이나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혈액 속에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백혈병 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화시키고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유자 고르는 법
맛있는 유자를 고를 때 외형을 주목해야 합니다. 신선하고 잘 익은 유자는 껍질이 단단하고 울퉁불퉁하며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향과 색이 짙고 껍질이나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촉촉해야 합니다. 특히 유자 특유의 향이 충분히 나는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유자의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구입 후 즉시 껍질째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와 같이 저장할 경우 산화가 촉진되므로 유리그릇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자의 비타민C는 빛이나 열에 민감하므로 열을 가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유자의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도 나와 있어, 샐러드 드레싱, 소스, 잼, 식초 등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유자 음료나 요리로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건강에 좋은 유자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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