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영양

유행 인기 간식 탕후루! 건강하지 않은 간식? 그 이유는?

K.hope 2023. 9.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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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행 중인 인기 간식 는 10~20대 가릴 것 없이 유행하고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간식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겠다.

●우선 란?

열매나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꽂은 뒤 녹인 설탕물을 입혀 굳히는 중국의 간식이다. 설탕물을 말리지 않고 얼려서 만드는 탕후루는 '빙탕후루'라고 부르며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빙탕후루'이다. 

 

이 탕후루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게 된 것은 2018년경 인천 차이나타운에 잠시 유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2020년경 탕후루만 취급하는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으며 그러다 2023년 8월부터 현재까지 대유행 중이다. 쇼츠 미디어에서 탕후루 asmr 영상들이 유행하다 10~20대 사이에서 간식으로 인기를 얻은 후 탕후루 프렌차이즈(왕가탕후루, 하이루탕후루, 황후탕후루 등등)가 급속도로 생겨나며 전국 어디서나 탕후루를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과일에 녹인 설탕물을 입힌 탕후루란 간식은 당분 + 당분으로 다른 영양소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덩어리인 셈이다.

 

사실 과일이란 식품 또한 사람들의 인식에 비해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 가공식품이나 설탕에 비해 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 뿐이지 흡수가 빠른 단당류인 과당의 함유가 높은 음식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현대 생산되는 과일들은 당분의 정도를 더욱 높이려고 스테비아를 뿌리 밑에 파묻고 키우는 등 정상적이지 못한 과정들이 많기에 더욱 더 그렇다.

 

 

과일의 과당설탕 속의 포도당을 함께 섭취할 경우 혈당을 쉽게 높이고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과당은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곧바로 지방으로 저장되게 된다.

 

이로 인해 탕후루 섭취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지방간, 복부비만, 통풍도 유발 할 수 있는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그렇기에 대사증후군(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풍)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안된다. 소아비만이 우려되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섭취하는 것을 지켜만 봐도 되는 것일까.

 

 

●또한, 높은 온도에서 녹여진 설탕은 다른 음식과 만나 당이 단백질 혹은 지방과 결합하며 당독소 즉,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ed End Products)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된 당독소한 번 생성되면 스스로 분해되지 않고 인체 내 세포와 효소에 결합하여 효소활을 억제하고 면역세포와 신경세포에 염증을 유발한다. 특히 콜라겐 섬유에 잘 쌓이는 성격으로 당독소가 축적된 콜라겐 섬유는 원래의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 피부는 물론 결합조직(뼈, 피부, 힘줄, 연골 등)에 많이 존재하는 콜라겐 섬유이기에 피부가 칙칙해지고, 혈관 벽이 딱딱해지며, 무릎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이 당독소 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의 위험까지 높아 진다는 사실까지 유의했으면 한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대유행하고 있는 인기 간식 "탕후루가 무엇인지, 왜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인지" 알아보았다. 달달하고 맛있는 간식이기에 많이 먹고 싶겠지만 건강을 유의해 조금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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