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제철과 영양성분 및 효능
사과의 제철이 언제인지와 영양성분 및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과의 제철은 10월 ~ 12월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엔 하우스 재배가 늘어남으로 사계절 모두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되었다.
사과의 칼로리는 100g 당 57kcal로 사과 1개를 250g으로 봤을 때 1개 당 142.5kcal 이다. 과일 중에서 적은 칼로리는 아니다. 하루에 사과 1개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2개 이상 섭취하는 것은 유기산이 많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에 권장하지 않는다.
사과는 높은 당을 함유하고 있지만 사과의 당지수(GI, glycemic index)는 36~37로 낮은 편이다.
[GI - 55 이하 = 당지수 낮음
GI - 56~69 = 당지수 보통
GI - 70 이상 = 당지수 높음}
사과의 당부하지수(GL, glucemic road)는 6으로 낮은 편이다.
[GL - 10 이하 = 당부하지수 낮음
GL - 11~19 = 당부하지수 보통
GL - 20 이상 = 당부하지수 높음]
- 사과의 영양성분 및 효능 -
1.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포만감을 증대시키며 체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펙틴은 장운동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주고,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 나쁜균 증식을 억제시켜 준다. 펙틴은 사과 껍질 가까이에 있어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사과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2. 사과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은 폴리페놀계의 항산화력을 가진 물질으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을 한다. 안토시아닌은 펙틴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여 당뇨환자에게 좋은 과일이다.
3. 사과에는 다른 과실에 비해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칼륨은 나트륨과 결합하여 대변으로 배설되는 역할을 하기에 소금의 나트륨 배설을 도와 혈압 강하에 도움을 준다.
4. 사과에 함유된 '파이토케미컬'이란 성분은 산화작용 억제 또는 예방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일부 특정 파이토케미컬은 인체의 면역체를 자극하거나 혈관의 봉쇄를 가져오는 응고물질을 줄여주며, 종양의 확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하고 인체 세포를 발암물질로부터 지켜주는 효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결장암, 폐암 등)
5. 사과를 껍질 채로 섭취하면 껍질이 딱딱하여 씹는 횟수가 늘어나 안면근육 운동이 증가되고 그에따라 타액분비도 증가한다. 따라서 사과는 자연의 칫솔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