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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선 고등어의 제철은? 고등어의 효능

K.hope 2023. 9.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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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푸른 생선의 대명사 고등어의 제철과 영양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등어는 삼치나 참치와 같은 과로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중 하나다. 한국인의 밥상에 구이, 조림이나 찌개로 올라가는 국민생선이라고 볼 수 있다. 몸길이는 40cm 이상이고 10~22도인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회유성 어종(운동량이 많은)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태평양 고등어와 망치 고등어를 볼 수 있고 태평양고등어는 참고등어라고도 불린다.

 

고등어의 제철

 

- 태평양고등어(참고등어)는 9월 ~ 2월(겨울)경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이다. 날씨가 추운 겨울이 되면 따뜻한 남쪽 바다로 이동하는데 이 때의 고등어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올 때의 고등어보다 기름이 많이 차있어 맛이 좋은 것이다.

 

- 망치 고등어(점고등어)는 8월 ~ 9월(여름)으로 태평양 고등어와는 다르게 날씨가 더운 계절에 지방함량이 높고 날이 추워지는 시기부터 맛이 점차 떨어진다. 망치 고등어의 배는 검은 반점이 촘촘히 박혀 있어 시장에서 점고등어라고 불리고 6월~10월 사이에 남쪽에 있던 망치 고등어가 북상하면서 태평양고등어 어군과 섞여 태평양 고등어와 망치 고등어가 혼획되며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분되지 않고 판매되곤 한다.

 

- 대서양 고등어(노르웨이 고등어)는 봄, 가을이 제철이지만 제철일 때 어획해 냉동으로 수입되기 때문에 사시사철이다. 대서양 고등어의 등에는 아주 뚜렷하고 굵은 선으로 이루어진 무늬가 있어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고, 국산 고등어와 비교하면 눈이 더 작고 주둥이가 뾰족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서양 고등어는 대서양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개체이기에 혼획되는 경우는 없다.

 

고등어의 칼로리는 100g당 180kcal 정도이다.

 

 

고등어의 효능

 

- 빈혈 = 고등어는 비타민 A, 비타민 B와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빈혈 개선에 좋다.

 

- 뇌 건강 = 고등어는 불포화지방산 함유량이 높고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인 EPA(eicosapentaenoic acid), DHA(docosahexaenoic acid)를 풍푸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오메가 3계 지방산들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EPA는 뇌세포막의 구성성분 중 하나로 뇌 기능 및 발달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학습 능력,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뇌 기능 노화도 감소시켜준다.

 

- 심혈관 건강 = 앞서 말한 오메가 3 지방산 EPA와 DHA는 혈관벽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중성지방 수치 감소,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관벽에 혈전 형성을 억제하여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 뼈 건강 = 고등어에는 뼈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의 강도와 밀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 D도 함유되어 있어 칼슘 흡수를 촉진 시켜주며 뼈의 형성과 유지에 관여한다.

 

 

이렇게 고등어의 제철과 영양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지금 제철인 고등어를 구이, 조림, 찌개 및 회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게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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